▒▒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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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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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가 그런 것은 알았지만 이정도까지 무대뽀일지 몰랐다. 좋게 말하면 겁이 없다... 모르는,움직이는 것에는 겁이 많으면서 노는데는 겁이 없다. 오늘 저녁에 하도 보채길래 은주가 미끄럼틀과 시소를 방에 놓아주었더니 미끄럼을 혼자 올라가고 혼자타고 한다. 유진이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겁도 없이 혼자 서기도 하고,자기 혼자 앉아서 슬며시 누우면서 미끄러져 내려온다. 지난번 롯데리아에서 몇번 나하고 타더니 그게 재미있었는지 정말 잘탄다... 유진이는 그만한때 무서워서 혼자 올라가지도 못했던것 같은데... 유진이와 한나는 둘이 미끄럼을 타면서 놀다가 2번이나 맞았다. 서로 밀고, 못타게 앞에서 앉아있고 해서 몇번 말을 했는데도 말을 않듣고 싸우기만 하길래 내가 한번, 은주가 한번.... 유진이는 몰라도 한나는 야단 맞기에는 좀 이른 나이인것 같은데 유진이가 자기만 미워한다고 할까봐서 같이 혼낸다. 그렇지만 한나도 걱정이 된다. 너무 어린나이에 야단을 쳐서 정신적으로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지.... 오늘도 한나가 야단 맞고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이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문득들어 야단을 치다가 말았다. 하지만 한나는 금방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미끄럼틀을 타며 신이나서 놀았다. 그래서 아이들은 좋은것 같다. 무엇이든 금방 잊어버릴수 있으니.... 그리고 유진이가 오늘은 너무 이쁜 짓을 했다. 할머니네서 돌아오자마자 한나와 같이 옷을 벗고는 방안에 한나와 유진이 옷이 널려져있으니까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혼자 스스로 침대위에다가 가져다 놓았다. 아~ 유진이가 정말 저 정도로 컸단 말인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정말 기특하다.보람도 느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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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2/12	즐거운 목욕시간		163
35	12/11	너무 힘든 하루... ㅜ,.ㅜ		122
34	12/10	우와~~~~~		149
33	12/09	아빠는 놀이터		143
	12/08	무대뽀 정신~!		190
31	12/07	한나 엉덩이가 익어가는 계절~~ ^^* [2]		978
30	12/05	즐거운 저녁 시간		131
29	12/04	통화는 짧게...		130
28	11/20	한나의 전투력(?) 상승~~		158
27	12/02	미안한 마음에....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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