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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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엉덩이가 익어가는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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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는 유진이보다 좀 감각이 떨어지나 봐요. 왜냐 하면 말이죠..... 응아를 하고서는 태연하게 너무 잘 놀아요. 얼마나 잘 노는지 냄새가 아니고는 구별하기 힘들어요. 뭐~ 쌌으면 무슨 특징이라도 있어야지.. 울지도 않고,그렇다고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처럼 잘 놀고 보채고.... 그러니 알수가 없어요. 오늘도 냄새가 나는듯 아닌듯해서 은주에게 한번 맡아보라고 했더니 이런.....벌써 한참전에 싸서 다~~ 말라가네요..^^;; 그러니 그 똥꼬는 어떻게 되겠어요. 응아의 열기로 인해서 다~ 익었죠....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뒷산 산책로에 갔었어요. 날씨가 다른 날보다 추웠지만 그래도 은주가 집에서 짜증내는니 나가자고해서 나갔었어요. 역시 집보다는 나가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날은 추웠지만... 유진이는 산책로에서 강아지만 보면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했어요. 좋아는 하면서 동시에 무서운 거죠...ㅋㅋㅋ 은주는 한나를 등에 업고 다녔어요.유모차는 추울것 같아서요. 은주와 유진이와 제가 서로 손을 잡고 막 뛰다가 "하나,둘,셋" 하고는 유진이를 은주와 동시에 번쩍 들어올려주면 유진이는 너무 좋아해요. 한 두번 정도 해주니까 또 하고 싶은지 유진이가 하나,둘,셋하고는 자기가 번쩍 들리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오늘은 사진을 찍는데 유진이가 전에는 오버하면서 웃더니 오늘은 너무 이쁘게 웃더라고요. 점점 커가는 것이 느껴져요. 한나는 어제 목욕을 했는데 너무 물에서 오래 놀아서 몸에 뭐가 났어요.그래서 병원에 갔다 왔어요 이제는 물에서 놀지도 못하고,비누칠도 못하게 했데요. 불쌍한 한나... 한나는 잔병이 많이 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낮잠을 조금밖에 안자서 오늘은 일찍 잠이 들었어요. 유진이는 코를 풀줄 모르니까 자기 전에 누워서 코를 파는데... 정말 고수예요. 어두워서 크기는 잘 안보이는데 막 파다가 "아빠"하고는 손가락을 내밀면 제가 받아서 처리하는데 정말 커요.제것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어떻게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큰것을 꺼낼수 있는지 놀랍기만 해요...ㅋㅋ 이제는 정말 겨울인가봐요.날이 이렇게 추워지니... 오늘 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았는데,좀 그렇더라고요. 눈이 없어서요. 제가 어릴적에는 11월 초에는 첫눈이 오고 지금이면 산에 눈이 많아서 썰매도 타고 파이프 스키도 타면서 놀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이 조금은 불쌍한것 같아요. ^^
	when →2001/12/07 Fri 22:11:02 ip:211.212.180.124 Mozilla/4.0 (compatible; MSIE 5.5; Windows 98)

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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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2/12	즐거운 목욕시간		163
35	12/11	너무 힘든 하루... ㅜ,.ㅜ		122
34	12/10	우와~~~~~		148
33	12/09	아빠는 놀이터		143
32	12/08	무대뽀 정신~!		190
	12/07	한나 엉덩이가 익어가는 계절~~ ^^* [2]		977
30	12/05	즐거운 저녁 시간		131
29	12/04	통화는 짧게...		130
28	11/20	한나의 전투력(?) 상승~~		158
27	12/02	미안한 마음에....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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