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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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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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2002년이 되었네요.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쵸? 우리 아이들은 어제 외할머니 댁에 갔다가 오늘 왔어요. 지금 방금 모두 잠 들었구요. 아이들이 벌써 4살, 3살이 되네요. 참 빠르죠. 세월이라는 분은....ㅋㅋ 오늘 이마트 산본점에 갔다가 전 깜짝 놀랐어요. 유진이의 기억력이 대단한 것 같아서요. 작년 여름인가 이마트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어떤 아이들이 병아리를 가지고 놀고 있더라구요. 아~ 어린이 날인가 봐요. 그런데 그 병아리를 유진이 만한 아이가 만지니까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못잡게 한다고 병아리를 빼앗으려다가 아이가 병아리를 너무 꼭 잡아서 병아리가 죽었어요. 그래서 전 그것을 기억하고 있는데,유진이도 병아리 죽은 것은 기억못하지만 아니 유진이는 그 당시 병아리가 죽은 줄 몰랐을 거예요. 암튼 유진이가 그 앞을 지나가니까 "아빠! 여기서 병아리랑 놀았지~~" 하는 거예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때는 정말 유진이가 어릴적이었다고 생각되는데..... 한나는 외할머니 집에서 엄마가 옆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울어서 너무 힘들었데요. 왜 그러는지.... 이제 새해가 왔으니 우리 아이들도 이쁘고 착하게 자라길 바라며,잘 키워야 겠어요. 정성을 듬뿍 담아.... ^^*
	when →2002/01/01 Tue 21:59:50 ip:211.208.139.246 Mozilla/4.0 (compatible; MSIE 5.5; 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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