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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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이 좋은 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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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유진이와 한나가 너무 잘 어울려 놀아요. 녀석들 조금 큰 티를 내는 것 같아요. 짜증도 내고 싸우기도 하지만 전 보다는 훨씬 좋아졌어요. 그래서 요즘은 엄마와 아빠가 둘 낳은 보람을 느껴요. 엄마,아빠는 항상 아이들이 다정하게 놀고 있는 풍경을 동경했었거든요. ^^ㅋ 그래도 유진이 보다는 한나가 더 우호적이예요. 아직 잘 몰라서 그런가 뭐를 언니에게 가져다 주라고 하면 너무 잘 가져다줘요. 한나는 남에게 주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같아요. 하지만 자기가 같고 싶은 것이 있으면 줬다가도 금방 빼앗아가요. 오늘은 한나와 유진가 과자를 나눠먹었데요. 엄마가 유진이에게 과자를 쟁반에 덜어주고 "한나와 나눠 먹어라.."라고 하니까 유진이는 쟁반을 혼자 들고는 한나가 달라고 걸어오면 "앉아~" 한나가 앉고 입을 벌리면 과자하나 넣어주고 한나는 그것을 받아 먹고는 바로 일어나서 놀다가 또 달라고 입벌리면서 오면 유진이는 또~ "앉아~" 앉는 것도 쪼그리고 앉으면 안주고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야 과자를 주었데요. 정말 귀엽지요~~! 오늘 저녁에는 생필품을 사기 위해 까르프를 같는데 유진이가 길을 가다가 글자 "유"를 보고는 김유진이다 김유진하면서 손가락으로 허공에 대고 "유"자를 쓰는 거예요. 어린이 집에서 한글을 배운지 2주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아주 간단한 글자 정도는 아는 척을 해요. 쓸줄도 알고...(그냥 아주 간단한 한글자 정도.... ^^ ) 까르프를 다녀와서는 둘이 쌀을 가지고 바가지에 넣고는 한참을 놀았어요. 역시 사이좋게..... 서로의 바가지에 넣어주고 받고..... 정말 보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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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02/14	한나 또 입원 ㅠ,.ㅠ		148
83	02/13	즐거운 연휴 끝 !		179
82	02/11	오늘은 까치 설날 !		197
81	02/10	아구~ 한나야~~		189
	02/08	너무 사이 좋은 자매 !		166
79	02/07	작은 소녀의 기도 !		144
78	02/06	유진이가 또 상을.... [1]		149
77	02/05	따뜻한 봄날...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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