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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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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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말 날이 따뜻했어요. 이제는 정말 봄이 오려나봐요. 오늘 아빠의 핸드폰이 고장나서 한나와 엄마와 함께 셋이서 핸드폰을 고치기 위해서 백석역까지 다녀왔어요. 하지만 결과는 .... 서비스센타가 이전을 해서 다시 화정으로 와서 고쳐야 했어요. ^^;; 한나는 이제 걸음을 아주 잘 걸어요. 오르막,내리막 모두 잘 걸어다녀요. 단 길에 이상한 물체가 없어야 해요. 한나가 봐서 이상하면 걸음을 멈추고 뚤어지게 쳐다봐요. ㅎㅎㅎ 정말 웃긴 녀석이예요. 핸드폰을 고치러 갈때도 혼자 걸어간다고... 손을 잡으려고만 하면 손을 자기 머리위로 한번 휙~~ 젖고는 혼자 막 도망가요. 그래서 쪼메~~ 오래 걸렸어요.. ^^;; 유진이는 이제 제법 모든 일을 해내요. 징징 거려서 탈이지.... ^^;; 요즘은 어린이집 선생님 흉내를 자주 내요. 자기가 선생님이라면서 출석도 부르고, 가르치기도 하고, 야단도 치고, 상으로 사탕도 주고... 전에는 어리숙하게 하더니 이제는 정말 잘 해요. 그래서 아빠가 반말을 하면 "내가 선생님이야 ! **했어요.해야지... "하면서 야단도 쳐요.ㅋㅋ 몇일 전부터는 똥꼬가 자꾸 간지럽다고 해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어제 엄마가 약국에 약을 사러 갔더니 무좀약을 주면서 그냥 바르라고 해서 엄마는 황당해 하면서 왔어요. 그래서 오늘 병원에 다녀온거예요.ㅋㅋㅋ 한나의 아토피성 피부는 여전해요. 좋아졌다가 다시 그러고... 그래서 요즘은 여러곳을 도움을 받았어요. 먼저 외할머니의 비싼 약을 가져왔어요. 무슨 소금 성분이라는데 그것으로 먹고,물에 타서 목욕도 하고, 그리고 집앞의 떡볶기집 아주머니에게 정수기 물을 받아왔어요. 그집 정수기 물을 쓰고 좋아진 사람이 많다고, 아줌마가 가져다가 쓰라고 했데요. 자식이 아프니 부모는 무슨 일이든 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웃기죠? 아직 엄마,아빠도 어린것 같은데 유진이와 한나란 자식들을 위해서 무엇이든 하려고 하니... 세월이란.... 그리고, 부모 자식간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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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02/17	한나가 아플때마다 유진이는...		182
85	02/16	너무 힘든 하루...		193
84	02/14	한나 또 입원 ㅠ,.ㅠ		148
83	02/13	즐거운 연휴 끝 !		179
82	02/11	오늘은 까치 설날 !		197
81	02/10	아구~ 한나야~~		189
80	02/08	너무 사이 좋은 자매 !		166
79	02/07	작은 소녀의 기도 !		144
78	02/06	유진이가 또 상을.... [1]		149
	02/05	따뜻한 봄날...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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