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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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커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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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전에 유진이와 한나의 캐리 커쳐가 들어가있는 모자를 인터넷을 통해서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좀 오래 걸리길래 아빠가 너무 오래걸린다고 했더니 그 회사에서 죄송하다며 내일쯤이면 도착하다고하면서 유진이와 한나의 캐리커쳐모습을 메일로 먼저 보내 주었어요. 아빠가 보기에는 둘다 귀여운데 엄마는 별로라고 그러네요. 귀여운데..... 어제와 오늘은 날이 좀 춥네요. 어제는 유진이의 유치원차가 20분이 넘게 늦게 와서 유진이와 엄마,한나 모두 추운데서 떨어야 했데요. 하필이면 추울날 차가 늦게 오다니... 그리고 어제 잘때는 아빠가 야근이라서 엄마하고 유진,한나 셋이서 같이 침대에서 잠을 잤데요. 그런데,한나가 가운데서 잠을 잤는데 자꾸 엄마 손을 잡으면서 잠을 자려고 하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돌아 누웠더니 한나는 엄마를 포기하고 유진이 손을 잡았나봐요. 유진이가 몇번을 뿌리치더니 참다가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자다가 말고 일어나서 "엄마 ! 나 한나하고 같이 잠 못자겠어 ~ 한나 저쪽으로 보내~~ " ㅎㅎㅎ 한나는 왜그렇게 옆사람 손을 잡고 자는 것을 좋아하나 몰라요. 오늘 낮에는 식구들 모두 아빠가 증명 사진을 찍어서 사진을 찾으러 사진관을 다녀왔는데,가다가 한나가 힘들어 보였는지 유진이가 한나에게 " 어부바~~ " 하자 한나가 얼른 유진이 뒤에 업히는 흉내를 내더니 둘이서 좋아라 붙어서 걸어갔어요. 그것이 재미있었는지 집에 와서도 둘이서 저녁 내내 붙어서 그러도 다니면서 너무 즐거워 했어요. 이제는 둘이서 너무 잘 놀고,과자도 가끔은 싸우지만 사이좋게 잘 나누어 먹으니까 엄마,아빠가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제는 다~ 키워 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참,유진이 발레 다니기로 한거 취소 했어요. 지난 수요일에 사회 복지관에 발레를 배우러 처음 갔는데 그날 유진이가 울고 불고 난리를 치면서 안한다고 해서 엄마가 돈낸거 환불 받고 취소 시켰어요. 그래서 유경이와 진경이,아란이만 다니기로 했어요. 엄마가 모처럼 큰 마음 먹고 시킨건데... 엄마가 조금 서운해 하는 눈치였어요. ^^*
	when →2002/03/08 Fri 21:31:51 ip:211.212.182.237 Mozilla/4.0 (compatible; MSIE 5.5; 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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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03/11	납대가 나타났다.....^^ㆀ		114
99	03/10	낙서 시작 !		104
	03/08	캐리 커쳐 !		127
97	03/05	아빠의 존재...?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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