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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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떨어지는 것 같은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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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전부터인가..... 유진이가 열감기에 시달리고 있어요. 열이 39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열이 많이 나니까 유진이도 힘이 들어 잘 놀지도,먹지도 못하고 그냥 짜증만 내고 누워만 있으려 하고.... 그런데 오늘부터는 열이 조금씩 내리는 것 같아요. 저녁에 이마를 만져보니까 거의 없더라구요. 정말 아이들이 아파할때는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안타까움뿐이예요. 오늘 아빠는 퇴근이 조금 늦었어요. 저녁 9시가 넘어서 들어왔거든요. 들어오자마자 한나가 뛰어나오더니 " 안매워..안매워....(분명하지 않은 발음으로... ^^) " 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유진이는 방에서 울먹이며 나오더니 " 아빠 매워... ㅠ,.ㅠ " 무슨일인가 했더니.... ㅎㅎㅎ 엄마가 이빨을 닦이는데 깜빡하고 어린이 치약을 안사용하고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치약으로 닦아 주었던 거예요. ^^ㅎ 그래서 유진이는 맵다고 울고,한나는 하나도 안맵다고 자랑하고..ㅋ 조금은 바뀐듯하죠....? ^^ 가끔은 이런 모습을 볼때면 유진이가 한나 성격을 조금은 닮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날이 좀 따듯했어요. 그래서 엄마하고 유진이,한나는 교회에 갔다가 할머니네서 점심먹고 조금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들어왔데요. 유진이는 열이 있었는데도 하도 조르길래 조금만 놀다가 들어왔는데 막~ 울고 난리였데요. ^^ㅋ 요즘은 정말 겨울치고는 너무 따듯해요. 아이들이 춥지 않을 것 같아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추워야 제 맛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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