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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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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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엄마와 아빠가 남대문에 갔다가 크리스 마스 트리용품을 조금 샀어요. (바가지 쓴것 같은 느낌.. ^^;;) 전에 쓰던 것이 있어서 이쁘고 좋아 보이는 것은 많은데 나무는 작고,달려있는 것들은 많아서 조금만 샀어요. 유진이와 한나가 와서 보고 좋아 할것을 생각하면서 엄마가 유진이와 한나 마중 나간 사이에 전에 있던 트리 용품들을 꺼내어서 트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유진이와 한나는 아빠의 생각과 많이 달랐어요. ^^;; 유진이는 엄마가 자기를 데리러 나왔다면서 징징~ 거리면서 들어왔고,한나는 들어오자마자 과자를 찾고는 그것을 먹느라고 트리에는 관심도없었어요. 유진이가 징징~ 거리니까 아빠는 짜증이 나서 엄마 혼자 유진이와 한나를 달래면서 트리를 만들었어요. 다~ 만들고 나서야 유진이의 기분이 좀 좋아진듯 했어요. 트리 전구를 켜니 유진이도 한나도 너무 좋아했어요. 트리 앞에서 다~ 같이 가족 사진도 몇장 찍고.... 오늘 하루는 유진이와 한나가 많이 , 자주 짜증내고 자주 재미있게 놀고, 기복이 많은 하루였어요. 그래서 물론 많이 혼나기도 하고.... ^^;; 그래도 자기 전에는 드라마 소리가 안들린다는 엄마의 불평을 뒤로 하고 아빠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기분 좋게 잠 들었어요. 누워서 서로 잘자라며 인사를 하는데 한나가 언니에게 " 언니~ 안녕히 주무세요. "하는데 이제는 제법 말이 구색을 갖추어서 알아 들을 정도로 나오더라구요. 유진이 보다는 한참을 늦었지만 그래도 얼마나 이쁘던지.... ^^* 정말 이제는 다~ 큰 놈들 같아요.. ㅎㅎㅎ
	when →2002/12/04 Wed 21:47:03 ip:218.53.201.112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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