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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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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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빠의 퇴근은 조금 늦었어요. 집에 와서 저녁을 먹는데 유진이와 한나가 19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때문에 온 전단지를 가지고 싸우길래 좀 뭐라고 했더니 모두 밉다고 하길래 야단을 좀 심하게 쳤어요. 그랬더니 하나도 안 밉다고..장난이라고..엄마,아빠 사랑한다고 울면서 말 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유진이를 너무 심하게 다루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데.... 하나도 안 혼나고 크는 아이들도 많을 텐데.... 혼나면서 엄마,아빠 눈치나 보고.... ㅠ,.ㅠ 그런 것을 생각 할때면 정말 우울해져요.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웃곤해서 그런 유진이와 한나가 너무 고마워요. 혼나고도 10분도 안되어서 아빠~ 하면서 안기거든요.. ^^* 저녁을 다~ 먹고나서 유진이가 태극기를 그려준다면서 스케치북에 태극기를 그렸어요. 정말 잘~ 그리더라구요. 아빠는 그 나이때 밖에서 구슬치기하고,딱지치기하면서 태극기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살았는데..... ^^ㅎ 오늘 저녁은 그런대로 즐겁게 지냈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내일은 성수 삼촌 결혼이 있어요. 유진이와 한나를 정말 많이 이뻐해주는 삼촌인데...(성목이 삼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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