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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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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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때 선진이 고모가 유진이와 한나에게 선물로 tv만화에 나오는 요술 공주들이 사용하는 지팡이와 귀걸이 머리핀 등이 셋트로 되어있는 것을 똑같이 선물해 주었어요. 유지이와 한나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요즘에는 그건만 가지고 놀아요. 귀걸이 하고, 머리에 핀 꽂고, 반지끼고 지팡이를 휘두르며 뭐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무슨..무슨..공주..얍~~" 하면서요. 한나도 그것을 보고 제법 비슷하게 따라하지요. ^^* 아이들 노는 것을 보면 아빠,엄마가 자라던 때나 지금이나 그렇게 많이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눈이 많이 왔어요. 유치원에서 한나가 왔는데 눈이 오고 있으니까 한나가 너무 좋아했어요. 1시간후에 유진이가 왔는데 유진이는 밖에서 눈사람을 만든다며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엄마는 계단에 눈을 치우고 옆에서 유진이는 눈사람 만들고... 엄마가 들어오고 아빠가 나가서 같이 눈사람을 만드는데 유진이는 춥다고 얼른 들어가서 아빠가 혼자 조그만 눈사람 하나 만들고 들어왔어요. ^^* 역시 눈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기분을 좋게 하나봐요. 저녁에는 유진이와 한나의 앨범을 꺼내어서 봤어요. 한나 앨범을 먼저 보았는데 한나가 펄쩍 펄쩍 뛰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한나 앨범을 다~ 보고 유진이 앨범을 보는데 한나는 자기 사진이 많이 안나오자 뾰르퉁해져서 자기 앨범을 만지작 만지작..... 결국은 아빠하고 한나하고 둘이 한나 앨범보고... 유진이하고 엄마하고 둘이 유진이의 앨범을 보았어요. 한나는 유진이 보다 샘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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