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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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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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야 왜 그렇게 못생겼어 ? " " 기양~~ (그냥..) " " 한나야 왜 그렇게 이뻐 ? " " 기양~~ (그냥..) " 요즘 한나가 말을 제법하는데 그냥 소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뭘 물어보면 30%는 그냥이라고 대답해요. 유치원에서 그런말을 누가 하는 건지.... 아무튼 요즘 한나는 눈에 띄게 말솜씨가 늘었어요. 무슨말을 하면 이제는 제법 알아 들을수도 있고 자기의 의견도 말할정도로.... 오늘 몇일전 롯데 백화점 지하에서 산타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찾아왔는데 한나는 처음에 그 사진을 보고도 무섭다며 사진을 만지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유진이가 좋아하며 보니까 그때서야 자기도 사진속에 있다며 사진 찍을 때 울지도 않아다며 사진을 손에 들고 보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니 옛날 유진이의 모습이..... ^^ 어제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 누워서 자는 시늉을 했더니 둘이서 안방에 고모부가 사주신 피아노를 가지고 유진이는 건반을 두드리고, 한나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하며 정말 재미있게 놀더래요. 엄마 귀찮게도 하지 않고..... 그런 모습을 볼때면 정말 이제는 다~ 키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잠시일뿐, 항상 어린 아이들이죠. ^^ㅎ
	when →2002/12/20 Fri 20:39:50 ip:218.53.201.112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