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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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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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크리스 마스 이브예요. ^^ 전에 같으면 아빠가 제일 좋아하던 날인데... 요즘은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별 기분이 않나네요. 오늘 유진이와 한나는 집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저녁때까지 재미있게 잘 놀았어요. 한나가 2시에 오는데 한나가 오자마자 희수가 놀러 왔더라구요. 유진이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기다릴 거냐고 물었더니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나하고 둘이 놀다가 유진이가 오니까 셋이서 놀았어요. 조금 지나자 유진이와 희수가 한나는 빼고 노는 듯 했어요. 한나도 별로 재미를 못느끼는 듯 따로 tv를 보거나 과자를 먹거나 하더라구요. 유진이와 희수는 한나가 이번 크리스 마스 선물로 받은 인형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유진이가 받은 인형은 유진이가 아끼는 듯 꺼내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 한나의 인형에는 인형에 바르는 립스틱,매니큐어가 있었는데 유진이와 희수, 그리고 한나가 바르고 다니는 것이였어요. 한나는 입술은 물론 이빨에 까지 바르고 다니더라구요. ^^;; 물론 엄마에게 혼이 났죠. 4시쯤 도헌이도 놀러와서 넷이 재미있게 잘 놀더라구요. 그런데 날이 어두워져도 아이들의 놀이는 끝이 날것 같지 않아서 아빠가 날이 어두워지니 다음에 놀러 오라고하고 다들 집으로 보냈어요. 아이들이 집으로 가니까 유진이와 한나는 졸립다며 방바닥에 눕기 시작했어요. 밥 먹기 전에 졸립다고 하면 밥도 잘 먹지 않거든요. 저녁에는 크리스 마스 이브라고 엄마가 왕새우를 준비해서 새우를 구워 먹었는데 유진이와 한나는 맛이 별로 없는지 전에 만큼은 잘 먹지 않더라구요. 전에는 엄마,아빠가 새우 껍질 까느라고 바빴는데.... 아빠가 오늘은 야근이라서 사무실에 나왔어요. 오늘 같은 날에는 집에서 같이 놀아 주어야 하는데... ^^;; 유진아~~ 한나야~~~ 메리~ 크리스 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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