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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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당첨... !!!
0원 (수입 0원/ 지출 0원)

	ㅎㅎㅎ 오늘 유진이와 한나 이빨 치료하러 갔다가 그냥 오기 심심해서 까르프에서 놀다가 왔거든요. 그런데 까르프에서 경품 축제를 하길래 응모했더니 오늘 저녁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10만원 상품권에 당첨 되었다며... 여태까지 한번도 이런것에 당첨된적이 없었는데 오늘이 처음이예요. 너무 기분 좋은 거 있죠. 오늘 유진이는 전에 이빨이 죽어서 신경 치료했던 곳에 소독하기 위해 다녀왔어요. 다음에는 깨진 곳 때우고 신경치료는 마무리 한다고 하더군요. 한나는 어금니 썪은 곳 치료하고.... 한나는 치료하는 동안내내 울고 불고 난리였어요. 그리고는 밖에 나와서는 자기는 안울었다고 하더라구요. ^^ㅋ 유진이의 옛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까르프로 이동하면서 롯데 백화점을 지나가는데 지하 입구 앞에서 산타 복장을 한 사람이 잘 꾸며진 무대에서 아이들과 사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유진이는 잘 찍었는데 한나는 산타를 보자마자 울고 불고... 손을 저으면서 싫다고 해서 결국 엄마가 안고 찍었어요. 잘 나올려나 모르겠어요. 유진이는 산타할아버지가 좋은지 그곳을 뜰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평소에는 이빨 치료를 하러가면 할아버지 차를 빌려서 가는데 오늘은 사용하신다고 해서 그냥 전철을 타고 가는데 역시 자가용 보다는 전철이 좀 힘들 더라구요. 유진이와 한나도 장난을 치면서, 놀면서 다니는 동안은 아무말 안하는데 그냥 걷기만 하는 동안에는 힘이 들고,졸립다며 짜증을 많이 내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는 좀 .... ^^;; 그래도 장난 치면서 그런대로 재미있게 잘 왔어요. 집안에서 짜증만 내는 것 보다는 훨씬 즐거운 하루였어요. 매일 매일 이렇게 감사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경품에 당첨 되었다고 너무 기분이 좋아졌나요....? ㅎㅎㅎ)
	when →2002/12/18 Wed 20:38:42 ip:218.53.201.112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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