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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맘마를 넣어 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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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의 엽기 맘마 먹기가 다시 시작되었어요.
시간 마다 한번씩 다시 밥을 달라고 하니...
요즘 다시 한약을 하나 먹이거든요.
한약만 먹으면 시간마다 밥을 달라고 하니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어제, 오늘은 시흥에서 제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이고 시간이 넘어간네 그러면 어제 그제..  ^^;; )
지금 막 시흥에서 제 친구들을 만나고 들어오니까
배 고프다고 밥을 달래요.
그래서 제가 
"시흥에서 삼촌들하고 맘마 먹었자나?"
그랬더니...
"배 봐바! 내 배가 맘마 넣어달래... "
도대체 배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길래....
그리고, 한나는 참 웃기는 녀석이예요.
한나는 통통한 사람이 좋은가 
병준이에게는 너무 너무 잘가는 거예요.
병준이한테 가서는 웃기도 잘하고,놀기도 잘하고,
뽀뽀도 잘하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갈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에 질세라 유진이도 제 친구들에게 
사랑의 총도 쏴주고,키스도 날려주고,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고,,, 
유진이도 한나에게는 지기 싫은가 봐요..
참 어제 돌집에 가기 위해서 유진이를 안고 버스에 타서 
자리에 앉다가 제가 잘못 내려놓아서 창문에 얼굴을 부딪쳐서
멍이 들었데요.
그래서 은주는 외할머니한테 혼이 났데요...  ^^ 


 

 

when →2001/11/11 Sun 0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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