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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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틀린 한나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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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가 어제보다 더 잘 걸었다고 은주가 그러네요... ^^ 전 회사가서 잘 모르는데.... 어제 보다 훨씬 잘 걸었데요. 근데 그것을 보기란 그리 쉽지가 않아요. 한나가 맘이 있어야 하는데 영~ 걸으려고를 하지 않으니까요. 이제는 제법 컵도 한손으로 잘 잡고 물도 마셔요. 캬~ 소리를 내면서... 유진이때보다 한나는 훨씬 말썽꾸러기인것 같아요. 유진이는 무슨 물건이나 화분 같은거를 잘 건드리지 않았는데, 한나는 그런게 없어요. 무조건 이니까요.. 유진이는 오늘 많이 맞았어요. 유치원 다녀오면 졸리고 힘들어서 짜증을 많이 내거든요. 하지만 그 짜증이 날로 늘어나는것도 같고,은주나 저두 이제는 많이 지친듯 하거든요. 그래서 짜증 섞인 말이나 울음으로 대신 하려 하면 단호히 매를 들었어요. 아직 어려서 가끔은 불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제 생각은 전부터 어려서 좀 무섭게 키우고, 크면서 풀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오늘은 까르프를 다녀와서 그런가 유진이가 빨리 잠드네요. 아닌가? 암튼 누운지 10분도 않되서 잠들었거든요. 이럴때면 안쓰러워요. 어린것을 유치원에 보내놓고 .... 유치원 다니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나죠.... ^^;; 아마 부모들 마음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봐요.
	when →2001/11/14 Wed 23:13:43 ip:211.200.141.76 Mozilla/4.0 (compatible; MSIE 5.01; 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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