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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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시끄러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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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김유진이가 여자 행세를 톡톡히 하고 있어요.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예요. 얼마나 시끄러운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오늘 할머니 집에서 오후에 놀다가 저녁먹고 왔는데 도착하자 마자 떠들기 시작해서 자기 전까지 얼마나 말이 많은지... 귀가 따가울 정도... 내용은 뭐~ 그냥 세상사는 이야기를 자기가 보고 느낀대로, 소꼽장난 하듯이 하며 노는데 얼마나 시끄러운지... 한나도 유진이에 뒤질세라 옆에서 시비걸고 싸우고.. 결국은 2번이나 저와 은주에게 둘다 맞았자나요. 둘이 마주 앉아 싸운다고.... 정말 장난이 아니예요. 한나가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가 무대뽀로 덤비니 유진이도 양보할리 없고 둘이 그냥 마주앉아 싸우는 거예요. 유진이는 오늘 중이염 치료하러 갔다가 감기예방주사를 맞았어요. 그런데 맞는 순간 팔을 움직여서 바늘이 빠져 감기약 절반은 밖에 흘렸데요. 조금 밖에 맞지 않은 셈이죠.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예요. 한나는 점점 고집만 세지는가 봐요. 무슨 일을 하던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해야 하니... 그리고 누가 옆에 있으면 얼굴을 한대 때리고 도망간데요. 알고 그러는 건지 모르고 그러는 건지.. 암튼 은주가 버릇 고친다고 그럴때마다 손등을 한대씩 때려주기로 했데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도 2대나 맞았데요. 불쌍한 한나 아직 모를 나이 이기는 한데.... 한나 돌때 찍은 사진을 부페에서 찾아왔어요. 유진이때보다 조금 잘 나온것 같아요. 그나 저나 아이들이 잘 자라주어서 참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자라줘야 할텐데... 한나가 유진이 보다는 더 힘든것 같아요. 가끔 한나가 고집을 피우고 떼를 쓰면 유진이때는 어떻게 했는지 생각하곤 해요.그런데 잘 생각이 안나는것은 왜일까요. 그리 오래 된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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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9	아이고 시끄러워~~ ㅜ,.ㅜ		104
24	11/28	행복한 우리집... [3]		147
23	11/27	유진이와 한나의 샤워		174
22	11/27	눈병인가?		116
21	11/26	한나와 유진이는 닮은 꼴		190
20	11/24	은주! 다~ 죽어가다..... [1]		196
19	11/23	한나가 드디어 정상에... [1]		107
18	11/22	계단 오르기		132
17	11/21	한나 생일이예요.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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