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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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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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벌써 유진이가 이제는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손해를 조금은 봐야 한다는 것을 아는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싫은 것도 할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 오늘 저녁에 제가 일찍 출근을 해서 여자 3명이 집을 지키고 있는데 유진이가 은주에게 그러더래요. "엄마!까까 사줘!" 은주는 집에도 없고 밤이니 안된다고 했데요. 그러기를 몇번.... "엄마~!그러면 유진이가 울지 않고 한나 보고 있을께 엄마는 나가서 까까 사와~~" 정말 기특하죠. 이제는 자기가 좀 컸다고 동생을 볼수 있다는 것과 득이 있으려면 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쳤음을 알리는 소리죠..... ^^* 전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분 좋았어요. 이제는 유진이가 동생을 봐줄수 있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고요. ㅎㅎㅎ 요즘 은주는 유진이가 무슨 행동만 하면 "굴삭기"라고 불러요. "야~! 굴삭기 그만 좀 해!" 무슨 말인고 하니 전에도 제가 언급한봐 있는 콧구멍 때문,,,, 유진이가 코를 팠다 하면 커다란 건더기를 건지니까(?) 은주가 유진이에게 붙여준 별명 이예요. 정말 딱이죠? "굴삭기" ㅋㅋㅋ 한나는 요새 분유도 잘 안먹고 이상해요. 분유를 하루 종일 찔끔 찔끔 먹다가 거의 없어지면 쫘~~~악~~ 막 빨아 먹어요. 그리고는 모자란다고 울어요. 그래서 다시 새로운 분유를 타다 주면 안먹고 놀아요. 정말 이상한 성격이죠? 그래도 전 이뻐요. 왜냐하면 제 딸이거든요....ㅋㅋㅋ 아직도 처음에 딸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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