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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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가문이라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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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가 언제부터인가 뒷짐을 쥐고 다녀요. 물론 애기라서 팔이 전부 뒤로 가서 마주 잡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양손을 뒤로 하고 뒤뚱 뒤뚱 걷는 폼이라니... 여간 귀엽지 안아요. 처음 태어났을때는 남자 아이 같더니 이제는 제법 여자 티도 나고, 애교도 엄마를 닮아서 만점이예요. 얼마나 이쁜짓을 하는지 이제는 유진이보다도 더 애교를 부려요. 뭐가 될려고 그러는지.... ^^* 그래도 좋아요. 엄마 아빠의 소중한 딸이니까... 유진이는 오늘 군것질을 하나도 안했데요. 항상 하루에 몇번씩 과자를 먹고, 사탕먹고 했는데... 엄마가 독하게 마음을 먹었는가 오늘은 과일하고 떡만 주고 군걷질 꺼리는 하나도 주지 안았데요.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니까 과자 하나도 안먹었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기특한 녀석 ^^ 오늘은 어린이 집에서 노래를 배웠는지 아빠가 들어오자 마자 들어보라면서 노래를 부르고 거기에 맞게 자기가 알고 있는 한도에서 춤도 추고... 이제는 제법 다른 큰 아이들과 같은 느낌이 가끔은 들어요. 유진이가 이제 제법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한나는 아직 아토피성 피부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어요. 얼굴은 많이 좋아졌는데 몸이 그래요. 병원에서 준 로션을 바르기만 하면 울길래 오늘은 아빠가 시험삼아 팔에 발랐더니... 살이 튼곳은 로션 때문에 쓰라리더군요. 그런것을 몸에 발랐으니 한나가 울죠. 그래서 오늘 한나를 위해 인터넷에서 연수기라는것을 샀어요. 그것을 통해 물을 쓰면 피부가 안좋은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샀어요. 한나에게도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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