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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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따라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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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빠가 일을 하는데 엄마가 신이 나서 전화를 했어요. 무슨일인가 했더니 오늘 유진이가 유치원을 가면서 한 일이 좋아서 전화를 했어요.ㅎ 오늘 유진이가 유치원을 가려고 준비를 다 하고 나가는데 엄마에게 그러더래요. "엄마 ! 따라 오지마. 혼자 갈수있어~ " 그러더니 혼자 막~ 뛰어 가더래요. 엄마가 불안해서 얼른 한나를 데리고 나갔더니 벌써 저만큼 가서 차를 기다리고 있더래요. 그리고는 엄마가 나오니까 막~ 울기 시작하더래요. 자기 혼자 갈수 있는데 엄마가 나왔다고......ㅎㅎㅎ 그러더니 차가 와서 선생님을 보고는 속상하다고 엄마 너무하다고 하면서 울었데요. ㅎㅎㅎ 정말 다~ 큰건지.... 돌아올때도 그랬나봐요. 엄마가 아침같은 일을 당할까바 차 서는데 까지 나가지 않고 아파트 계단 입구에서 차 오는 쪽을 보고 서있었더니 차에서 내리면서 엄마를 보고는 선생님에게 인사도 안하고 막~ 뛰어오더래요.신이나서.... 그리고는... " 엄마! 나~ 다 컸지....? " 정말 많이 컸죠... 그래서 아빠가 엄마에게 한마디 했어요. " 이제는 돈 벌어 오라고 내 보내라..... " ㅎㅎㅎ 이제는 자기도 컸다고 혼자 하고 싶은 게 많은 가봐요. 아빠가 퇴근을 하니 한나와 유진이는 파파파 유치원 비디오를 보고 있었어요. 한나는 신이 나서 아빠의 손을 잡아 끌면서 TV앞으로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는 보라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흉내를 내고 율동도 조금 따라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무릎으로 슬라이딩을 하더라구요. 축구 선수가 골을 넣으면 좋아서 막~ 달려가다가 무릎을 꿇고 슬라이딩을 하는 것 처럼 달려가는 시늉을 하다가 조금 가서는 얼른 무릎을 꿇고 슬라이딩을 하더라구요. 엄마 , 아빠는 처음 보았어요. 엄마는 유치원에서 아이들하고 저렇게 노냐면서 좋아했어요. 한나는 그러고 보면 정말 개구장이예요. 항상 장난끼어린 눈빛으로 장난을 걸곤해요. 때와 장소 그리고 분위기를 가리지 않고요. 어쩔때는 정말 귀엽지만 , 대책이 없을 때도 있어요. 엄마나 아빠가 잔뜩 화가 났는데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장난을 걸때도 많거든요. ^^;; 오늘 낮에는 엄마가 부업거리를 가져다 주고 다른 일거리를 가지고 올려고 유진이와 한나에게 고구마와 빵을 주고 먹고 있으라고 하고 나갔다가 왔데요. 돌아와 보니 집에는 난리가 났더래요. 둘이 울고있느라고.....ㅎㅎㅎ 그런것 보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 자기가 컸다고 큰소리도 치고...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녀석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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