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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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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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대천에 다녀왔어요. 아빠는 전에 회사 동기들하고 다녀왔구요. 어제는 엄마,아빠,유진이,한나 그리고 성목이 외삼촌 하고 다녀왔어요. 모처럼만의 외출이라서 그런가 모두가 즐거웠어요. 성목이 삼촌만 빼고... 성목이 삼촌은 그냥 잠만 자고 별로 놀지를 않았어요. 저희랑 간게 별로였나봐요. ㅠ,.ㅠ 암튼 유진이와 한나는 정말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왔어요. 일요일에 도착해서 대천항으로 새우를 사러갔어요. 그곳에서 낚시하는 아저씨들을 보면서 유진이와 한나는 무척 좋아했어요. 방파제 끝쪽 등대가 있는 곳까지 가서 방파제에 올라가 바다도 보고 지나가는 배에 손도 흔들어 주고.... 숙소인 한화 콘도에 도착을 해서 짐을 풀고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그리고 바닷가에 가서 놀았죠.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물가에도 가보고,그곳에서 한나는 바닷물이 짠지,한나 오줌이 짠지 내기도 하고....ㅎㅎㅎ 그렇게 1시간 정도 있다가 근처에 있는 놀이 동산에 갔어요. 바닷가에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좀 추웠거든요. 콘도 바로 옆에 있는 놀이 동산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좀 떨어진 곳으로 갔거든요.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먼저 내려서 물어봤죠. 장사하냐고...ㅎㅎㅎ 그곳에서는 완전히 우리 식구들을 위한 장사였어요. 아무도 없고 우리만 있으니까 아저씨가 바이킹도 좀 더 태워주는듯 했고,돌아가는 회전 목마도 ...그리고 돌아가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공룡도..... 나중에 유진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놀이 동산 갔던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아침을 먹자마자 바닷가에 나가서 놀았어요. 어제보다는 덜 추웠어요. 그래서 유진이와 한나는 신발을 벗고 바지를 올리고는 물에 들어 가서 놀기도 했어요. 바닷가에서 조개,소라를 줍기도 하고 파도를 따라 달려갔다가 도망을 오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는 엄마가 조개를 줍고 싶다고 해서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가서 조개를 캐기도 했어요. 4000원 짜리 호미를 사서는 성목이 삼촌하고 엄마하고 열심히 조개를 캤어요. 유진이와 한나는 옆에서 놀고요. 아빠는 약간의 아픔(?)이 있어서 차에 그냥 있었어요.. ㅠ,.ㅠ 그렇게 놀다가 다시 대천항에 가서 외할머니 드릴 꽃게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어요. 외할머니네 집에 도착해서 모두 다같이 목욕을 하고 다시 우리 집으로 향했죠. 모두들 지쳐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운 나들이 였어요. 유진이와 한나에게는 무척 소중한 추억이 될..... ^^* 다음에 놀이 동산에 다시 한번 데려 가야 겠어요. 그렇게 좋아하는데... 오늘 유진이는 군부대에 다녀왔데요. 다녀 와서는 군인 아저씨들이 자기들이 줄을 잘서서 총을 쏘지 않았다는둥,아저씨들 차가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했다는둥.. 재미있었나봐요. ^^* 한나는 어리다고 유치원에 남아서 3시에 유진이랑 같이 왔어요. 그런데 엄마는 2시에 오는줄 알고 2시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데요. 한나는 요즘 유치원에 다녀오기만 하면 과자 달라고 해요. 정말 문제 예요. 과자달라고 보채고 울고,때쓰고.... 매일 때릴수도 없고 ..... 그냥 과자를 줄수도 없고 ... 어떻게 해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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