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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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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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 오늘 밤에 유진이가 잠들기 전에 기도하던 중의 주된 내용이였어요. 아빠는 그말을 듣고 갑자기 기분이 그랬어요. ㅡ.ㅡ; 저 조그만 녀석이 얼마나 많이 혼났기에 벌써 저런 기도를 하게 된 것일까... 그리고 잠시 생각해보니 엄마와 아빠가 너무 쉽게 소리를 지르면서 야단치는 모습이 휙~ 지나갔어요. 엄마,아빠가 너무 쉽게 야단을 치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에 유진이와 한나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오늘 유치원에서 김장을 했어요. 유진이와 한나는 배추 2포기씩 소금에 절여서 가지고 갔지요. 저녁에 김치를 가지고 왔길래 먹어보았더니 조금 짠듯..... 그런데 엄마가 그러는데 우리 식구들이 조금 싱겁게 먹는데요. ^^; 그래도 엄마가 유진이에게 김치가 맛있다고 했더니 신이나서 엄마는 왜이렇게 음식을 맛있게 하냐는둥.... 자기가 왜 이렇게 음식을 맛있게 하는지 아냐고 하기에 왜 그러냐고 했더니 엄마를 닮아서 그렇다는둥... ㅎㅎㅎ 한나도 자기가 김치를 담아가지고 온 종이 가방을 들고 신이나서 아빠에게 보여주고.... 이제는 이 녀석들이 시집갈 준비만 하면 될것 같아요. ^^*
	when →2002/11/20 Wed 21:24:12 ip:218.237.113.97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