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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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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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의 일이였어요. 유진이가 졸리다며 이불을 깔아 달라고 하길래 혹시나하고 깔아 주었더니 역시나 장난만치고 잠을 잘생각은 없어요. 그러다가 유진이가 친구들 이름을 쓴다며 색연필로 종이에 이름을 쓰니까 한나가 스케치북을 찾았어요. 둘을 거실에 있었구요.(작은 집이라....위치상 거실...ㅎㅎ) 유진이가 한나에게 말했어요. "이리 따라와봐" 하더니 한나의 손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와서 책꽂이 앞에 서서 "여기 있잖아.... 어! 언제까지 내가 챙겨줘야 돼? 너 혼자 못찾아..? " 스케치북을 받아든 한나는 좋아서 어쩔줄을 몰랐어요. 정말 그 표정은 .....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네요. 엄마와 아빠는 그표정을 보고 웃겨서 혼난는데...ㅎㅎ 요즘 이렇게 유진이의 말이 그때 그때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무척 어른스러워진것을 느꼈어요. 이제는 엄마와 아빠가 유진이나 한나를 생각해서 말을 조심 조심 해야겠어요. 생각없이 했다가 유진이나 한나가 따라하면.. ^^;;
	when →2002/11/05 Tue 22:12:12 ip:218.237.113.210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