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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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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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에는 유난히 행복이 느껴지는 그런 밤이예요. 그냥~ 아무일도 없었는데 유진이와 한나의 자는 모습을 보니 그냥~~ 막~~ 행복이 느껴지는 것 있죠. ^^; 오늘 밤에는 날이 좀 따뜻해서 유진이가 조금 더워 했어요. 유진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더 더위를 타는 듯 하거든요. 그래서 2중 창문중 하나를 열고 유진이의 스케치북으로 부채질을 해 주었더니 2분도 안되어서 잠이 들었어요. 부채질 하는 것을 보고는 한나도 아빠의 옆에 와서 자겠다며 일어 났어요. 그래서 옆에 뉘였더니 자꾸 뒤쳐기길래 엉덩이를 두드려 주었더니 더 열심히 두드리라는 듯 한나는 엉덩이를 쭉~ 뒤로 빼고는 잠이 들려고 했어요. 조금 두드리다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아빠가 나왔더니 한나가 그사이 깼나봐요. 엄마가 야단 치는 소리에 방에 가 보았더니 엄마옆에 한나가 누워서 잠을 자면서 자꾸 엄마를 손으로 더듬었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좀 짜증이 났었나봐요. ^^; 유진이와 한나는 잘때 옆에 엄마나 아빠가 누워있으면 손과 발을 모두 동원해서 맨살을 찾아 막~ 더듬거든요. ^^ 평소에도 많이 보아오던 그런 밤인데 아빠는 오늘 유난히 그런 평범한 모습에서 행복을 느껴요. 정말 행복한 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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