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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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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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 어버이 날이예요. 몇일 전에는 어린이 날이였죠. 어린이 날에는 아빠가 아침에 퇴근했다가 저녁에 다시 일을 나가게 되어서 아무곳에도 놀러 가지 못했어요. 물론 아빠가 회사에 가지 않았어도 어디 가지는 않았을 거예요. 아빠는 어린이 날 같은 ..... 사람 많은 날에는 어디 가는 것을 싫어 하기 때문이죠.. ^^ 그래서 어제 미안한 마음에 유진이와 한나가 좋아하는 까르프에 다녀왔어요. 비도 오고 해서 밖에는 나가지 못하고 매장 넓고, 놀수도 있고, 쇼핑도 하고... 그곳에서 스티커 책도 한권씩 사주었어요.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저녁에 집에 와서는 야광 팔찌를 차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어요. 엄마,아빠는 약간의 음주도 하고.....ㅋㅋ 오늘은 어린이 집에서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고 종이로 만든 꽃과 미역을 보내주셨더라구요. 유진이는 들어오자마자 .. "엄마를 보면~~ 나도 몰래...뛰어가...." 하는 노래를 부르며 뛰어가서 안아주고 사랑한다며 뽀뽀도 해주고 꽃도 달아 주더라구요. 물론 한나도.... 그리고 유진이는 엄마,아빠를 그렸다며 그림도 한장 꺼내더라구요. ^^* 저녁에는 친할머니네 집에가서 꽃도 달아드리고 친할머니의 어머니...그러니까 아빠의 외할머니가 와 계신데 내일이 생신이셔서 유진이와 한나가 좋아하는 케익도 먹고.... 한나는 할아버지 하고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아마, 아빠 생각에는 할아버지가 그렇게 한나하고 잘 놀아주시기는 처음이 아닌가 생각이 되요. ^^ㅋ 정말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는 유진이와 한나가 완전히 잠이 들었어요. 다른때 같으면 집에 들어와 침대에 눕히면 잠에서 깨어서 이빨 닦고 자야 한다고 할텐데 오늘은 둘다~ 그냥 자네요. ^^;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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