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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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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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엄마,아빠의 결혼 기념일이라 속초에 놀러 갔다왔어요. 어제 돌아왔죠...1박2일... 왜 항상 속초냐 하면은..... 엄마가 바다를 너무 좋아하고요. 그리고 아빠의 회사에서 나오는 콘도 이용권이 속초가 제일 나은 것 같아서요.(바다가 있는 곳중에서...) 출발할때 날이 좀 흐리고 비가 조금씩 오더니 하루 종일 흐리더라구요. 그래도 동해에 도착해보니 날만 흐리지 비는 오지 않기에 바닷가에 가서 파도도 보고 조개도 조금 줍고,뛰어 다니며 놀기도 하고.... 하지만 날이 추워서 많이는 못 놀았어요. 금방 다시 차로 돌아와서 숙소로 가야했지요. 숙소에 들어와서 오락실도 가고,유진이와 한나가 좋아하는 노래방도 가고..... 다음날에는 설악산중에서 폭포가있는 곳을 가보려고 했는데 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포기를 하고 워터피아에 들어가서 놀려고 하는데 들어가서 보니 비도 안오고 날도 흐리고 해서 산에 올라갈만하더라구요. 무슨 날씨가 그 모양인지.. 그래도 워터피아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오전 10시30분쯤 가서 오후 3시30분 쯤 나왔으니까요. 모두 정리를 하고 나오니까 4시가 넘었더라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유진이와 한나가 어려서 같이 놀지도 못하고 아이들 보느라고 마음껏 수영도 못했는데 올해는 영~ 딴판이였어요. 유진이와 한나도 튜브를 타고 정말 잘 놀고 엄마,아빠도 신나게 놀고..... 유진이와 한나는 이제 튜브를 타고는 자기들끼리 잡아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놀더라구요. 얼마나 이쁘던지.... 야외 온천욕하는 곳에서는 "이벤트탕"이라고 각종 향을 넣어서 레몬빛이 나는 곳이 있는데 유진이와 한나가 너무 좋아해서 들어가더니 나오지를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는 바로 서울로 향하지 않고, 동명항옆에 있는 속초등대 전망대에 들려 높을 곳에 올라고 먼~ 바다도 보고 왔어요. 오는 동안에는 유진이와 한나가 피곤했는지 계속 잠만 자더라구요. 중간에 한번 휴계소에서 일어나서는 배고프다고 하더니 밥 먹고 출발을 하니까 또~ 자고... 그렇게 집까지 왔어요. 이번 여행은 정말 작년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런.... 가족 모두가 즐거웠던 여행이였던 것 같아요. 아~~~~~~~~ 행복해라.. ^^ㅋ
	when →2003/04/24 Thu 21:42:59 ip:211.201.4.72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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