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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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시술소 ^^*
0원 (수입 0원/ 지출 0원)

	오늘 아빠가 늦게 퇴근을 해서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질 못했어요. 낮에는 집에 아란이와 유경이가 놀러 왔었어요. 그런데 아란이라는 아이는 유진이와 잘 놀다가 유경이가 오면 유진이를 따돌리고 둘이서만 놀려고 한데요. 그래서 유경이가 오고부터는 계속 유진이가 가까이 가기만 하면 가라고 해서 유진이는 내내 울기만 했데요. 아빠는 그 이야기를 듣고 "다음부터 아란이 오면 오지 못하게 해"라며 화를 냈어요. 자기 아쉬우면 친구고 옆에 누구 있으면 왕따 시키고... 정말 화나죠? 저녁에는 엄마가 허리가 아프다고 허리를 주물러 달라고 아빠에게 부탁해서 주물러 주고 있는데, 유진이와 한나가 자기들도 주물러 달라며 달려 들었어요. 유진이는 주물러 주면 간지럽다며 저쪽으로 굴러가고, 한나는 주물러 주면 푹 퍼져서 아주 자세를 잡고 아~~~ 소리를 내면서 아주 잘 있어요. 꼭 안마 받을 체질인것 처럼여~~ 서있는 한나에게 어깨를 주물러 주면 목을 앞으로 쭉 빼고 계속 주물러 달라는 듯이 가만히 서있어요. 그러다가 멈추면 애~~ 하면서 계속 주물러 달라고 소리를 질러요. 정말 체질인것 같죠? 유진이는 아프고 나더니 식욕이 떨어지는가 밥먹을려고만 하면 "배가 아파요", "졸려요", 또는 헛구역질 흉내를 내면서 음식을 뱉으려고 해요. 먹기가 싫은 건지... 아니면 정말 그런건지... 엄마와 아빠 생각에는 그냥 먹기가 싫어서 하는 행동 같아요. 계속 지켜 봐야 하겠지만요.... 하지만 한나는 아프고 나더니 식욕이 더 좋아진것 같아요. 오늘 저녁도 엄마 밥까지 빼앗아서 2그릇이나 먹었데요 그리고,밥먹고 조금만 지나면 밥달라고 울어요. 정말 대단하죠...? 어떻게 된건지,같이 아팠는데도 이렇게 틀리니.... 앞으로는 어떻게 틀리게 자랄지 궁금해져요.
	when →2002/01/19 Sat 22:37:16 ip:211.212.180.236 Mozilla/4.0 (compatible; MSIE 5.5; Windows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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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1/20	밥을 안먹어요. [2]		194
	01/19	안마 시술소 ^^*		149
63	01/18	한나의 짜증은 쭉~		123
62	01/17	호전되는 아이들 ^^*		103
61	01/16	너무 힘들어 하는 아이들		135
60	01/15	ㅜ,.ㅜ		153
59	01/14	한나가 또~~		150
58	01/13	어제 재롱 잔치를...		226
57	01/11	어느새 더 커버린 유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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