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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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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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는 계속 해서 설사를 하고 있어요. 오늘도 병원을 다녀 왔어요. 병원에서는 죽만 먹이고 아무것도 먹이지 말라고 했어요. 불쌍하죠? 죽만 무슨 맛으로 먹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유진이도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엄마가 시장을 데려간다고 바로 나갔는데 조금있다가 들어오는 거예요. 무슨일인가 물어보았더니 유진이가 토를 했데요. 그것도 무진장 많이.... 그래서 시장을 가지 못하고 그냥 왔데요 그리고는 이것 저것 잘 먹고 놀다가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졸리다고 하길래 자라고 했는데... 침대에서 자길래 안방으로 옮기려고 안아다가 안방에 눕혔는데 또 토를 하는 거예요. 이번에는 아까 먹은 것을 전부 다~ 요.... 갑자기 아이들이 왜이러는지.... 유진이는 점심에 먹은 것이 채했나봐요. 한나는 유진이가 잠든 이후부터 계속 짜증을 내더니 엄마가 재워서 금방 잠이 들었어요. 갑자기 둘이 같이 상태가 안좋으니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해요. 더군다나 아빠는 오늘 야근인데.... ㅜ.,ㅜ 아이들이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아픈 것을 본다는 것.. 그것 자체로도 부모에게는 고통인 것 같아요.
	when →2002/01/16 Wed 17:39:54 ip:211.208.139.181 Mozilla/4.0 (compatible; MSIE 5.5; Windows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