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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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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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 잉~ 잉~ 한나가 또 아픈가 봐요. 그냥은 잘 몰라요. 너무 잘놀기 때문에요. 하지만 똥만 싸면 계속 설사를 해요. 그것도 조금씩 하는 것이 아니고 바지로 다~ 흘러요. 남들이 보시면 더럽다,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느냐 하시겠지만 저는 안그래요. 전 한나의 부모 된 입장이기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요. 어제부터 계속 설사를 하는데 혹시 장염이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되요. 이틀 설사를 하고 밥도 잘 안먹고,물만 먹으니... 한나가 너무 말랐어요. 밥이라도 좀 잘 먹으면 덜 걱정이 될텐데 밥도 안먹으니.... 그래서 내일 병원에 가기로 했어요. 은주는 장염이라고 입원 시킬까봐 걱정이래요. 사실 저도 그래요. 입원 시키면 당장 또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 지니까요. 유진이는 오늘 어린이 집에서 오자마자 까르프에가서 생활용품 사고, 할머니 집에 가서 조금 놀다가 왔는데 피곤했는지 집에 들어오자마자 졸립다고 하더니 끝내 저녁 7시도 안되서 잠이 들었어요. 할머니 집에서는 어머니 은혜를 노래 했는데 할머니가 너무 잘 부른다고 감탄 하셨어요. 지금 자다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 소리를 지르며 일어나네요. 요즘 가끔 저래요. 어린이 집 다니는 것이 힘이 드는가..... ㅜ,.ㅜ 그나 저나 한나가 괜찮아야 할텐데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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