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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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롱 잔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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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유진이가 재롱잔치를 했어요.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에 가을에 운동장에서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울까봐 맨 뒤에 자리를 잡았어요. 될수 있으면 보이지 안으려고요. 또 보고 울면 어떻게 해요. ^^;; 하지만 저의 걱정은 노파심이라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가까이 가도 저를 보고는 손을 흔들며 웃기만 하지 울지는 않았어요. 무대위에서 서로 자기네들 엄마,아빠 왔다고 자랑하고 손을 흔들고... 유진이는 정말 귀여웠어요. 모두 3번 무대에 섰는데 한번은 병아리 옷을 입고 나오고, 또 2번은 화려하고 이쁜 옷을 입고 나왔어요. 유치원에서 제일 어린 아이들이라서 그런가 모두 귀엽고 이쁘고... 당연히 그중에서 유진이가..... ^^ㅋㅋ 재롱잔치가 끝나고 아란이 동생 영빈이가 돌이라서 돌잔치 집에 갔다가 집으로 왔어요. 잔치집에 가는 동안 유진이는 자기가 잘했냐는둥 이뻤냐는둥 그리고 자기가 울까봐서 빨리 왔냐는둥... 재잘,재잘... 요즘 유진이의 말에는 의문형이 참 많아졌어요. 무슨 말만 하면 "엄마 뭐했어?" "아빠 뭐는 뭐야?" 하는식의 .... 잔치집에서 오는 동안 유진이는 졸립다고 계속 그랬어요. 하지만 전보다는 보채는것이 덜 해요. 전에는 울고 매달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조금만 재미있게 해주면 잘 가요. 어느덧 이제 애기에서 어린 아이가 되어 버렸어요. 하긴 벌써 유진이가 4살이예요. 시간 참 빠르죠? ^^* 한나도 이제는 제법 잘 걸어요. 재롱잔치를 하는 동안 자꾸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데리고 나가면 한손으로 아빠의 손가락을 잡고는 너무 잘 걸어다녔어요. 혼자서 쭈그려 앉기도 하고,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고.... 모든 말은 다 알아 들으니 말만 하면 이쪽 갔다가 저쪽 갔다가... 봄쯤이면 말도 하고 혼자 잘 돌아다니겠죠.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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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01/17	호전되는 아이들 ^^*		103
61	01/16	너무 힘들어 하는 아이들		136
60	01/15	ㅜ,.ㅜ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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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3	어제 재롱 잔치를...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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