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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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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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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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에는 항상 잠들기 전에 기도를 해요. 전에는 가끔 했는데 이제는 매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유진이와 한나도 잠자리에 들면 항상 두손을 모으고 기도를 드려요. 한나는 말을 아직 못하니까 그냥 손만 모으고 있고요, 유진이는 말을 할줄 아니까 자기가 기도한다고 나서요. 두손을 모으고 엄마나 아빠가 기도를 할려고 하면 자기가 한다고 난리를 치면서 기도를 시작해요. "하나님 아버지 음~ 쩝 ! 오늘 한나~ 음~ 아파요.... 아빠 ! 한나 아파?" "응 ! 아퍼 " "한나가 아퍼서 병원에 ... 아빠 ! 한나 피났어?" "응 ! 엉덩이에 피났어 !" "한나가 피나서 아파요 음~ 쩝...." 정말 귀엽지요. 항상 기도를 드린다고 하면서 한나가 아프다는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 건강하게 해달라는 이야기,엄마,아빠 건강하게 해달라는 이야기.... 그런데 오늘은 처음으로 중간,중간에 한나가 아픈지,어떤지 계속 물어보면서 기도를 했어요.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ㅎㅎㅎ 정말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오늘 아빠는 다시 한번 딸들을 키우는 맛을 느꼈어요. 참, 엄마가 작년까지 유진이 어린이집 원비를 2만원씩이나 덜 냈었데요. 정말 웃기죠? 처음에 잘못들어서 그렇게 냈데요. 그런데 원장 선생님도 더 달라는 소리도 안하고....선생님들도 그렇고..... 그리고 유진이 수요일 부터 발레 다니기로 했어요. 성사동 사회복지회관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하는,3달 코스로.... 힘들어 할것도 같기는 한데... 그냥 운동 삼아서 하라고요... ^^; 일주일에 1시간씩 두번밖에 안되니까요. 잘 해낼수 있을지....... 유경이와 진경이란 함께 다니기로 했데요. 발레복 입히면은 정말 이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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