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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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개 하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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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녁에는 엄마의 크나큰 배려로 집에서 부친개를 해 먹었어요. 너무 즐거운 일이죠. 그런데 전에도 몇번 해먹었는데 오늘따라 유진이와 한나가 너무 좋아한는 거예요. 밥을 얼마나 잘 먹는지... 그리고 둘이서 얼마나 사이좋게 먹는지.... ^^;; 서로 먹여주고, 맛있다고 애교부리고, 그런 모습에서 아빠는 작은 행복을 느꼈어요. 이런 것이 행복인데 어른들은 너무 큰행복만을 찾아 다니나봐요. 정말 웃기죠? 작은 행복이나 큰 행복이나 생각하기 나름이고, 다~ 똑같이 느낄수 있는 행복인데... 어제는 한나와 유진이가 사탕과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 한나의 몸에 또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기지 않을까 엄마가 많이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다행히 생기지는 안았는데 생길것 같은 그런 기미가 보였어요.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과자도 거의 먹이지 않고, 먹여도 많이 생각해 보고 괜찮을 만 한것만 먹였어요. 정말 걱정이죠, 어쩌면 평생을 음식과 먹거리를 걱정하면서 살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예요. 오늘은 엄마가 유난히 힘들어 했어요. 그런데 유진이와 한나는 그것을 아는듯 엄마를 더 힘들게 했어요 저녁에는 짜증내고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더 하고,.... 하지만 아빠가 보기에는 엄마도 힘이든듯 유진이와 한나의 행동에 과민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것 같았어요. 서로 도와 가면서 사이좋게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데... 그래도 우리 가족은 모두 서로를 너무 많이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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