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이와 한나의 하루 생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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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미용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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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이는 엄마의 머리를 빗기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한나는 옆에서 덩달아 따라하고요. 엄마는 싫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는 유진이의 공격(?)에 머리를 맞길수 밖에 없어요.^^ㅋ 머리를 맞기는 엄마는 항상 두려움과 아픔을 참고 있어야 해요. 그럴때보면 유진이와 한나는 천상 여자아이들인가봐요. 한나의 피부가 너무 좋아져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제는 정상을 찾아가는듯 해요. 그래도 기저귀를 갈때면 엉덩이를 자꾸 긁어서 어쩔때는 다시 그럴려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앞선 걱정이겠지요. 유진이가 요즘은 tv에서 하는 개그를 참 잘따라해요. 노래도 잘 따라하고 행동도 잘 따라하고 개그 프로의 순서도 거의 다 알고 있을 정도예요. 한나는 개그 프로의 어느 특정 노래만 나오면 입으로 "뿌~" 소리를 내요. 거기서 그런 소리가 나거든요. 그래서 유진이나 그 프로에서 노래가 나오면 바로 따라해요. 역시 아이들의 눈이란 정말 무서워요. 그쵸? ^^ 요즘 부쩍 유진이는 울음이 늘었어요. 엄마가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과 전화를 통해서 상담을 해 보았는데 어린아이들에게도 유아 사춘기라는 것이 있는데 유진이가 그때인것 같다고 너무 야단치지 말라고 하셨데요. 월요일쯤 심리 테스트를 한번 해보자고..... 하지만 아빠는 그것을 알면서도 유진이가 울면 막 짜증을 내면서 화를 내요. 아빠는 아직 마음의 수양이 모자라나봐요. 그래도 아빠는 유진이와 한나를 사랑하고, 유진이와 한나가 건강하고 착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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