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아니 어제 밤부터 유진이는 이빨이 아프다면서
난리를 폈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아프다고 하더니..
자다가 말고 나와서 이빨이 아프다고 해서
진통제를 먹고 잠을 잤어요.
아침이 되어서도 아프다고 밥을 먹기 싫다고...
결국 어린이집을 나중에 가고 치과부터 가기로
했지요.
전에 다니던 탑치과에 갔는데 전산에 문제가
생겨서 차트를 찾을수 없다고 해서 옆에 있는
에이스치과에 갔는데....(참고: 우리집은 탄현동)
처음에 간호사가 보더니 신경치료를 해야할것 같다고
해서 1시간을 기다려서 의사가 보고 하는말....
이빨이 흔들려서 빼야겠는데요.
유진이는 빼야 한다는 소리에 자지러 지고... ^^;;
그 모습을 본 의사가 아이가 움직여서 못하겠다고
다른 병원(어린이 치과)에 가보라네요..
다른 곳에서는 아이를 달래서 조금 있다가 들어오라고 하는데..
일마는....1시간을 기다리게 하더니 결국 치료를
못해주겠다고..?
아니.. 아이들이 다 그렇지....
치과 와서 울지 않는 아이가 몇이나 된다고...
일마가 돈을 좀 벌었나....
혼자서 신나게....
다른 환자들 의자에 쭉~ 앉혀놓고 한환자씩
혼자서 치료하더니....
혼자해서 돈을 많이 벌었나봐요.
그래서 결국 어린이 집에 그냥 갔어요.
그런데 어린이 집에서도 난리를 폈나봐요. ㅎㅎㅎ
집에 돌아올때 보니까 결국 아래 이빨을 하나
빼고 왔더라구요.
어린이 집에서 자꾸 아프다고 하길래 이사장님이
손을로 잡아 뽑았다네요. ^^ㅋ
그래서 지금 아랫니 가운데 이빨이 없어요. ㅎㅎㅎ
병원에서 모두 3개가 흔들린다고 했는데...
나머지 2개는 언제 빠질지 기대되네요. ^^*
아무튼 썩은 이들 빨리 빠져서 이쁘고 튼튼한
이빨들이 하루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새로 나오는 이빨들은 잘 관리해줘서 튼튼하게
만들어줘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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