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평범한 주일이였어요.
다른 주일과 같은 ...
교회에 다녀와서...
집에서 놀다가...
몇일있으면 다가올 설날을 위해서 약간의 선물과
과일, 그리고 조금의 과자...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놀고,혼나고,놀고...
오늘은 왜그런지 제가 짜증이 많이 나더라구요.
전에도 아침에 퇴근하는 날이면 짜증을 잘냈던것 같은데 오늘도 역시나....
유진이와 한나에게는 미안한 일이죠.
그래도 금방 웃어주는 유진이와 한나가 얼마나 고마운지...
참~! 몇일전에 한나 눈 때문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의사 선생님 왈~~~
한쪽 눈을 수술해보고 다른 쪽 눈을 해야하는지 결정을 해야한다고..
아직 어린아이라서 전신 마취를 해야한다고...
(전신이라는 말에 약간은 당혹...)
수술은 목요일에만하는데 가까운 날이 없어서
3월3일에 예약을 하고 왔어요.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하루중 제일 먼저는
어린아이부터 수술을 하신다고 하셔서 한나가
일찍 하게 될것 같아요.
나이가 있으셔서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간에 먼저 하신다나요. ^^;;
수술전에 정밀 검사를 해야한데요.
수술이 맞을지 않맞을지...
(뭐 자세한것은 엄마가 들어서.. ^^;;)
정밀 검사는 2월 22일...
병원 입원은 3월 2일.... ^^;;
잘 되겠지만 제 자식이라고 ....
걱정이 앞서내요.
왜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큰 짐이 있는지...
이 글 보시는 분들 많이들 기도해주세요.
우리 한나 아프지 않게 수술 잘되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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