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 잔치후 아이들의 패턴은 늘 한결같이
그렇게 유지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아이들이 정말 곤하게
잠을 자더군요. 미안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기에 7시 30분에 아이들을 깨우지 못하고,
결국 8시 아이들을 깨워서, 급하게 씻기고,
옷을 입히고, 정말 밥을 먹고 있는 아이들에게
빨리 먹으라고 성화를 내면서 아침을 먹였습니다.
오늘은 영양제도 먹이지 못한채 그냥 원을 가야
했습니다. 조금은 미안하고, 조금 그렇터군요
왠만하면, 한나를 낮잠을 재우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한나가 원을 다녀온후, 친구들이 모두
돌아간후, 혼자안자서 꾸벅 꾸벅 졸길래
그냥 아이들을 재웠습니다.
한나가 몹시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하지만 우리의 꼬마들은 역시.....
정말 감사하게도, 건강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다른 친구들 다 감기 걸릴대도 굳굳하게
씩씩하게, 잘놀아주니까 그나마 힘들어도
정말 잘버티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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