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는 유진이와 한나...
점심에 엄마는 하늘이 백일 선물을 사러 나가고,
아이들과 제가 집에 있는데....
왜 이렇게 할일이 없는지.... ㅠ,.ㅠ
같이 놀아주기도 싫고,
움직이기도 싫고,뭐 먹기도 싫고.... ^^;;
그래도 유진이와 한나는 자기들끼리 정말 잘 놉니다.
싸우기도 하고,둘이 낄낄~ 거리면서 웃기도하고...
싸우고,웃고의 비율이 50:50 인것 같아요.
요즘 한나는 왜이렇게 잘 삐지는지...
소리도 잘지르고....
자기 맘에 조금만 안들면 삐지고,자기에게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
삐지고...말도 안해요. ㅠ,.ㅠ
오늘도 하루종일 집안에서 놀면서 얼마나 울고,웃고,삐지는지....
유진이도 이에 질세라 경쟁을 하지요. ㅎㅎㅎ
한나는 수술한 눈을 거즈로 가리고 있는데
평소때와 똑같아요.
이제는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듯....
눈에서 눈꼽이 나오는데(수술로 인한 이물질...)
그것도 많이 좋아졌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저녁쯤에는 동네 문방구에 가서 아바타 하나씩 사주니까 또 신나게 자기들끼리 쑥떡거리 놀고...
금방 밤이 되어서 잠자리에 들어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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