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했어요. 눈 수술...
의사 선생님 말로는 결과가 좋다고하셨어요.
유진이와 전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한나의 수술이 제일 처음이라서 빨리가야했죠.
병원에 도착하니까 한나는 벌써 손에 링겔을 꽂고 있었어요.
7시30분 조금 넘어서 수술실로 내려갔죠.
거기서 좀 대기를 하다가 수술실로 들어가고,
엄마,유진이와 저는 밖에서 기다렸죠.
1시간 정도면 된다던 수술이 1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1시간 30분쯤 지났을까....
보호자 한사람만 들어오라고 해서 엄마가 들어가고,
한참을 있다가 나왔어요.
회복실에서 한나가 많이 놀랬는지 침대위에 서서
눈을 감고 안한다면서 방방~ 뛰고 있더래요.
엄마도 놀래서 아이를 진정시키느라 좀 애를 먹었나봐요. ^^;;
병실로 올라와서 한나는 눈을 뜰수 없다면서
멀청한 다른쪽 눈도 감고 점심때까지 있었어요.
점심에 죽을 먹고,교회분들이 다녀가시고,
유진이와 제가 월마트에 잠시 다녀온 사이에
의사선생님이 내려오라고해서 내려갔더니 눈을 보시고는
잘 되었다고 하셨데요.
처음 한나 눈을 보았을때 안쪽으로 몰려있어서
엄마는 놀랬는데 처음에는 그게 정상이라고 ...
걱정할것 없다고 하셨데요.
병실로 올라와서는 그후로 잘 놀더라구요.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서서 놀면 눈이 아프다고는 하는데
바로 누워서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유진이와 한나는 저녁때쯤 큰아빠 차를 타고
큰아빠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오늘이 인영이 생일이거든요.
저녁먹고,할아버지 차타고 집에 와서
유진이는 내일 처음 가게될 미술학원에 기분이
들떠 잠을 청했어요.
뒤척이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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