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진이가 어린이 집 졸업을 했어요.
한나는 수료... ^^*
벌써 그렇게 나이를 먹었네요.
우리 아이들이....
비록 학교를 올해는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진이는
학교가는 아이들만큼 커 보였어요.
졸업식장에서 엄마는 약간의 눈물을 보였어요.
원장선생님도 그동안의 정이 아쉬운듯 눈물을 보이셨구요.
엄마가 잠깐 테이프를 빌리러 들어갔을때 원장선생님은
어깨동무때부터 보던 아이들이 이제는 모두 떠나게되어서
정말 서운하시다는 말씀을 하셨데요.
정말 긴~ 인연이였어요.
원장 선생님하고는....
우리 부부와 마음이 참~ 잘 맞았던것 같거든요.
유진이와 한나에 대한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ㅋ
한나와 유진이는 오늘 상을 하나씩 받았어요.
무슨 상인지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요. ^^;;
나중에 알아보고 다시 리플을 달죠..ㅎㅎㅎ
엄마도 상을 하나 받았어요.
그동안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주시는 상이래요.
졸업식이 끝나고 여러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어제 밤에 알아보고 놀이방이 같이 있는
짜장면집으로 갔는데....(좀 비싼 곳이죠. ^^;;)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량이 너무 적었어요.
세트메뉴 2인분을 시키고,자장면을 하나더 시켜쓴데
유진이와 한나가 모두 먹고,삐질이와 전 조금 먹고
쳐다만 봐야했어요.
모자랄까바.... ㅠ,.ㅠ
돈은 3만원이 넘게 나왔는데,먹은것 생각나는것이라고는
약간의 자장면과 짬뽕,그리고 탕수육....
놀이방 하나는 잘 되어있더군요.
옆 테이블에 앉은 어느 젊은 엄마 두분도 음식 나오는것을 보고는
좀 놀라고,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구요.
너무 적다는.... ㅋㅋㅋ
그렇게 하루를 보냈어요.
우리 이쁜이 들은....
이제 3월에 다른 원을 갈때까지 집에서
엄마와 씨름(?)을 해야하지요.
엄마가 조금 두려움(?)을 느끼시는 것같기도 하고...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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