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출근을 하고난 다음 커다란 일이있었습니다.
유진이가 사고를 친 것이지요. ^^;;
뭐 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삐질이와 전...
무슨 버릇이든 초장에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그래서 어려서 버릇을 잡고,커가면서 놔주면서
키우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유진이가 사고를 친것이죠.
낮에 너무 심심했던 우리 이쁜이들은 엄마에게
서점을 가자고 했습니다.
엄마는 물론 좋다며 이빨을 닦으라고 했죠.
이빨 닦고 나가게.... ^^;;
그런데 유진이와 한나가 이빨 닦으러 들어가면서
문을 닫으며 들어갔다네요.
평소와 다른 모습이죠.ㅎㅎㅎ
문을 열로 놓고 닦아왔는데....
엄마가 가만히 들어보니 닦는 소리가 안나더랍니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유진이와 한나가 이빨을 다
닦았다면서 나오더래요.
그래서 너희들 이빨 안닦았다고 말을 하자
아니라면서 거짓말을 하더래요.
그래서 결국 자백을 받아내고는 처벌을 했죠.
형벌은 점심,저녁 금식에 손을 들고 벌서기 등등..
가혹하죠? ^^ㅋ
한나는 밥 먹고 돌아서면 냉장고에 먹을것 없냐고
매달리는 아이인데....ㅎㅎㅎ
점심 굶고,오후에 희진이네가 와서 놀다가고,
이모에게서 전화가 오자 바로 고자질이 들어가더래요.
그리고 저녁때가 되어서 불쌍했는지 6시에 저녁을
먹였다고 하더군요.
유진이는 거짓말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예요.
그래서 버릇을 고치려고 조금 벌을 준것인데...
아마 제가 옆에 있었으면 약간의 사랑의 매도
맞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제 생각은 벌을 줄때는 다음에 같은 행동을 했을때
이번에 벌 받은 것이 생각나야 그 행동을 안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아프게 기억에 남게 주거든요.
ㅡ.ㅡ;;
암튼 우리 이쁜이들은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그리고 밤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언제 그랜냐는 듯이 자려고 들어갔다가 인사하고
잔다며 달려나오더군요.
유진이는 문에 걸려서 발가락도 다치고...ㅎㅎㅎ
삐질이와 전...
우리 이쁜이들이 남에게 사랑받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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