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나는 유치원 버스를 타기위해 혼자 내려가길
원합니다.
얼마전부터 엄마가 따라 나서려 하면
엄마는 나오지 말라고 하고
혼자서 버스 타러 갑니다.
뭐...바로 밑이고 차도를 건너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 부모 마음이 그런가요~! ^^;;
그래서 아파트 위에서 버스 타는 곳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혼자 멀뚱이 서있는답니다.
뭐~ 친구들과 수다라도 떨든가,아니면 아는 아이들과
놀면서 그러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이건 혼자 뒤에 멀뚱이 서있다가
차가 오면 그냥 올라타면서 왜 혼자 나가려 하는지....^^;;
벌써 반항의 나이가 된건지.... ^^;;
그리고 유진이는 요즘 정말 바쁩니다.
아침부터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학교 다녀와서는 이곳 저곳 학원으로....
옆에서 보기 정말 불쌍할 정도로....
학원에 다녀와서 저녁 먹고는 숙제,복습,예습...
그래도 학원은 자기가 다~ 좋아하면서
다니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몇일전에는 저녁에 공부하는데 집중을 못해서
엄청 혼났다는.... ^^;;
덕분에 거실에서 놀던 한나까지 아빠에게
덩달아 혼났습니다. ^^ㅋ
요즘 아이들...정말 뛰어놀 시간이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요즘세태에 끌려가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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