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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했어요. ㅠ,.ㅠ
오늘은 날이 좀 흐리고 비가 조금 오다가 말았어요.
조금은 우중충한...그런날....
제가 퇴근길에 문득 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하니...
좋다며 기다린다고 .....
그래서 저녁에는 유진이,한나,아빠 ...3명이 둘러앉아서 TV만화를 보면서
수제비를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작게 만들더니 조금 크게 만들라고 하니까
제법 만들더라구요.
엄마는 슈퍼에 호박하고 파사러 다녀오고...^^
유진이는 맛이 있다며 더 달라고 했는데 조금 밖에 만들지를 안아서
조금 아쉬워하면서 다음에 또 해먹기로 했어요.
한나가 조금 남겼는데 그것까지 유진이가 싹~~ 먹어치웠어요.  ^^ㅋ
그리고 TV를 보고 있는데 엄마가 그러는 거예요.
"오늘 유진이가 장난하려고 한건데 ....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했대요."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유진이에게 물어보니 울먹이면서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다고 혼내려고 하는것이 아니니까 말해보라고 했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말을 하더군요.
" 어~ 장난하려고 한 말인데.....
  오늘 선생님에게 집에서 씨앗 심었다고 말했어요.  ㅠ,.ㅠ "
아마 선생님이 어제가 식목일 이라서 나무나 씨앗을 심은 아이들을 물어보셨나봐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심었다고 다들 말하니 유진이는 안심었다는 말하기가 창피했었나봐요.
그래서 심었다고 말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창피해서 그렇게 말했니....하고 물으니
그렇다면서 눈물을 쫙~ 흘리더라구요.  ^^;
어릴때는 그럴때 있자나요.
다른 아이들은 다~ 했는데 자기만 안했으면 창피해서 했다고 말하는....
저도 어렸을 적에는 한번쯤 그랬을것 같은 느낌인데....ㅎㅎㅎ
그래서 창피한것 아니라고 말하고,
그래도 유진이는 집에와서 엄마,아빠에게 거짓말 했다고 말하는 것보니
용기있는 어린이 라고 칭찬을 해주었어니...
" 왜? 용기있는 어린이야? "
" 응! 용기 없는 어린이는 거짓말 하고도 창피하고 무서워서 엄마,아빠에게 말 못하거든..."
" 정말 ? "
그러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더라구요.
^^* 이쁜것.... ^^;;
제 딸 이라서 그런가요...?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동화책 한권씩 읽어주고 나니 그림을 그리는데
유진이가 이제는 제법 좀~ 그리는것 같아요.
물론 미술 학원 다니는 아이들 만큼은 못하지만
유진이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린이 집에서 미술을 배우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전보다는 훨씬 잘 그리는 것 같아요.
한나요?
한나의 그림은 거의 피카소 수준이죠.
미술에 해박한 지식이 없으면 무슨 그림인지도 모르고 이해하기도 힘들어요...  ㅎㅎㅎ
사실 저도 한나가 말해줘야 무엇을 그린건지 알수 있거든요.  ^^;;
쇼파에 누워있는데 한나가 어깨뼈를 만지면서 신기하다며 계속 만지는 거예요.
그것을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유진이는 학습쪽에 의문을 많이 가지고 질문을 많이 하는데,
한나는 직접 만지고,보는 것에 의문을 많이 가지고 질문도 많이 하는 것 같은 느낌이..팍~들더라구요.
원래 그런 나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끝에서 정리 안되네...ㅎㅎㅎ
암튼 우리 아이들은 지금 이래요.  ^^;;
혼도 많이 나고,꾸중도 많이 듣지만, 칭찬도 많이 듣고 씩씩하게 잘 놀고, 서로 잘 위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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