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만에, 온가족이 바다를 향해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렴하게 다녀오기위해 당일 치기로 서해
충남에있는 백사장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는 것이여서 그런지,
평소에 보던 가로수도 왜그리 예쁘고 아름다운지
새삼스래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에 그냥 그렇게 보던 가로수인데,
언제 저렇게 단풍이 들었는지 알록달록
너무예쁘더군요.
우리 주위에 내가 바라봐주지않아 그냥넘기던
자연을 예쁜 눈짓으로 바라봐 준다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운것이 제법 많은듯합니다.
어째든 그렇게 서해로 향했는데....
정말 자연은 우리를 그냥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거세고, 너무추워서 오랬동안 백사장을
걸을수도, 아이들이 놀수도 없었지요.
갈매기 몇번 귀찮게하고, 낚시하는 아저씨도
구경하고,그런데 부두가에서 낚시를 하시던
아저씨가 월척을 낚으시는게 아닌가....
알고보니 주변상가에서 고기가 죽에서 버린한
"물메기"라는 고기.....
얼마나 허무해 하시던지....
어쨌든, 이렇게 별성과 없이 바다를 다녀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나마 가족 모두가 함께할수 있는 시간과,
정말 오랜시간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크게힘들어하지 않고 잘참아준 우리 꼬마들 유진이와
한나에게고맙고, 아빠역시 힘들게 하루종일 운전으로 피곤할텐데 짜증한번 안내고, 잘참고 함께해주어서 또한 감사하고, 어째든 모든게 행복하고,
즐겁다 그래서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였다.
참! 오늘 휴게소에서 구석에 차를 데고, 바람부는데 물끓여 사발면도, 먹고, 와......
너무 너무 신나는 하루인것은 틀림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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