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매몰찬 바람과 함께비가온후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안았지만 그래도, 첫눈이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설래이더군요.
유진이와 한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종일반을 한다기에 왜 그렇게 종일반이
하고 싶냐구 물었습니다.
"종일반은 재미도, 있고, 볼풀장도 가고
엄마는 춥다고, 놀이터에 안가잖아!
그러니까 종일반이 하고싶어"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추워서 못나가는것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서점에가서 책을 보야줄까 하는 생각도하고
어디 재미있는곳에 가서 놀아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 놀이터에 못나가게 한다고 하니
놀아주어야 될것같아서, 월마트 "아이타쟌"
에 가서 1시간에 1500원씩이나 주고 놀렸습니다
정말 놀이 마져 이렇게 돈을 주고 놀아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당히 갈곳도 없고,
무료로 놀수있는 공간은 주차비가 만만치
않고 해서 그냥 마트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겨울만 되면, 아이들에게 놀수 있는공간이
한정되어있다는 것이 가장 안타갑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놀았는지 재미는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집에와서 오늘은 늦게 잔다며
기었고 10시 30분을 넘겨서 자러 들어깠습니다
그것도 자라고 사정을 해서 말입니다
요즘부쩍 잠을 일찍 자려들지 않고
다른 친구들은 9시가 넘어서 자는데
왜! 우리만 8시 30분에 자야하냐고, 목소리도
높이더군요. 이제는 컷다고.....
그래서 어제 허락을 했죠.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되니까 금요일 저녁에
마음대로 놀고 늦게 자라"라고 말입니다.
근데 마음대로 논다는것이 정말 되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노는것도 아니고 tv 도 못보게하고
옆에서 자기들 노는것 구경하라고, 하고,
책읽어달라고, 하고 장난이 아닙니다
어찌되었건 어린이는 일찍자고 이찍 일어나는
것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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